날고 싶은 사람들은 꿈꾼다.
나에게 날개를 달 수 있게 해달라고...
날개를 얻고 나면 날개만으로 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.
새들이 멋지게 창공을 저어가며 날아가는 것은 보아도
날기 위해 어린 시절 얼마나 많은 날개짓을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.
그리고 날개를 달고 날개짓을 해 하늘을 날고 나면
어떻게 땅에 내리는지 알아야 한다.
비록 멋지게 하늘을 가르며 비행에 성공했다 해도
제대로 착륙을 못하면 결국 크게 다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.
그렇지만 다치는 것을 두려워해 계속 하늘에서 비행만 한다면
언젠가 지쳐 추락하게 될 것이다.
날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더 큰 어려움이 닥칠거란 것을 알지만
그렇다고 그 어려움을 두려워해 날기 거부하지 말자.
우리가 꿈꿔야 하는 것은 날개가 아니라 비행이다. 그리고 멋지게 착륙하자.
그게 인생이지 않을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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